공모주 투자자라면 오늘 이 종목, 그냥 지나치기 힘들 겁니다. 바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페스카로. 상장 첫날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지만, 과연 이 흐름이 계속될 수 있을까요? 지금이 기회일까요, 아니면 거품일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미래, 그 중심에 선 페스카로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페스카로, 코스닥 데뷔와 따상 도전
2025년 12월 10일,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페스카로(0015S0)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공모가는 15,500원. 장 시작과 동시에 주가는 200%까지 치솟으며 '따상'을 시도했으나, 현재는 39,600원 수준에서 등락 중입니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부터 ‘핫’했다
이번 상장은 청약 단계부터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1,430.3:1, 청약증거금은 무려 3조 6,000억 원 이상이 몰렸습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도 1,173.21:1로 높았고,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5,5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페스카로는 어떤 기업인가?
2016년 설립된 페스카로는 ‘차량용 통합보안 플랫폼’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입니다. 특히, 자동차 전장 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재들이 주축이 되어 설계된 보안체계가 강점입니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진화하면서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완성차 제조사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는 어디?
페스카로는 이미 국내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 르노코리아 등 국내 톱티어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고객사는 향후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 시 강력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있습니다.
공모 자금 활용 계획은?
페스카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다음과 같이 사용할 계획입니다.
| 사용 분야 | 계획 |
|---|---|
| 연구개발(R&D) | 기술 고도화, 플랫폼 고도화 |
| 해외시장 진출 | 북미 및 유럽 고객사 확보 |
| 인력 확충 | 보안 전문가 및 SW 인재 채용 |
자동차 보안 시장은 얼마나 성장할까?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시장은 연평균 18.5%씩 성장 중이며, 2030년까지 약 100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커넥티드카의 증가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 페스카로의 선점 효과와 기술력은 큰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현재 주가는 공모가 대비 150% 이상 오른 상태입니다. 단기적인 급등으로 인해 차익 실현 매물도 나올 수 있는 구간입니다. 특히, 공모주를 배정받은 기관들의 보호예수 해제 시점(보통 1~3개월 후)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Q&A
Q1. 페스카로의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은 어떻게 될까?
A. 상장 초기 급등은 예상됐지만, 당분간은 차익 실현 매물로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과 해외진출 성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Q2. 차량 보안 플랫폼이란?
A. 차량 내 전자 제어 장치(ECU) 및 네트워크를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고,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시대에 필수 요소입니다.
Q3. 경쟁사는 어디?
A. 국내에서는 거의 독보적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Harman, GuardKnox 등이 경쟁자로 꼽힙니다.
Q4.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
A. 단기 급등 후에는 항상 조정이 올 수 있습니다. 지금은 차트와 수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장기적 안목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5. 북미 진출 가능성은?
A. 미국, 캐나다,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와의 PoC(파일럿 테스트) 진행 여부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기술력은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마무리하며: 지금은 '기술을 가진 기업'을 주목할 때
페스카로는 단순한 공모주 인기 종목이 아닙니다.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기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인 '보안'에 특화된 기업입니다. 기술력, 고객사, 시장 성장성까지 갖춘 만큼 장기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는 종목입니다.
하지만 단기 급등은 늘 리스크를 동반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지금이 바로, 변화를 읽고 먼저 움직일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