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로 충격 받은 분들 많으시죠?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디즈니+에서 한 방 더 터졌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1화, 2화가 공개됐는데요—이건 그냥 ‘굿뉴스의 업그레이드판’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 현빈이 이렇게 빌런에 가까운 인물로 등장한 건 처음 아닌가요?
이게 바로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심장'의 교과서 같은 전개입니다.
현빈이 ‘백기태’라니, 이건 사기 캐릭터
처음 등장할 땐 사업가처럼 보였죠. 말투도 젠틀하고 정장핏도 완벽.
그런데 갑자기 중앙정보부 요원이라는 정체가 드러나며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그 차가운 눈빛, 미소 없는 얼굴, 무표정으로 상대를 조종하는 연기—현빈이 이런 역할도 가능하다는 걸 이 드라마가 증명합니다.
정우성은 착한데… 너무 밀린다
정우성은 정의로운 검사 ‘장건영’ 역할인데, 솔직히 말하면 좀 억울할 정도로 고전합니다.
“악은 전략을 짜고, 정의는 원칙만 지키는 시대”라는 대사가 찐 현실 같더라고요.
하지만 2화 후반부부터 반격의 기미가 보여서 3화가 정말 기대됩니다.
굿뉴스랑 왜 비교돼?
둘 다 1970년대 배경, 요도호 납치 사건 모티브, 비행기 하이재킹—이런 설정이 비슷하거든요.
하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는 사건보다 '인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굿뉴스가 외부 충격이라면, 이건 내부 심리전!
이 드라마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걸 보여줍니다.
짧은데 진하다, 그래서 더 좋다
총 6부작으로 짧지만 밀도는 미쳤습니다.
딴 생각 할 틈 없이 1화부터 긴장감 장착, 스토리 라인이 탄탄해서 넷플릭스식 긴 드라마보다 오히려 더 몰입돼요.
배우 보는 맛, 연기 보는 맛, 분위기 보는 맛—다 있습니다.
이 장면 보고 현빈 팬 안 되면 이상한 거
1화 마지막 장면. 조용한 기내에서 현빈이 마주한 카메라를 딱 쳐다보는 순간.
그 짧은 눈빛 하나에 백기태의 성격, 야망, 냉정함이 다 담겨 있어요.
“저런 캐릭터, 한국 드라마에서 본 적 있나?”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결론: 굿뉴스가 뚜껑이라면, 이건 내용물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그냥 시대극 아닙니다.
배우의 한계를 깨고, 장르의 틀을 비트는 작품.
특히 현빈의 변신은 ‘레전드’로 기억될 듯합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긴장감에 소름 끼치는 연기—안 보면 손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