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폭설 속, 고속도로에 차량이 갇혔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냥 차 안에만 있으면 안 됩니다. 잘못된 대처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고속도로에서 갑작스러운 눈사태나 정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생존 확률이 높아지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 폭설 고속도로 대피요령 5가지
1. 절대 차량 밖으로 함부로 나가지 말 것
시야 확보가 어려운 폭설 상황에서는 10m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차량이 미처 못 보고 돌진할 수 있어 도로 밖 진출은 매우 위험합니다.
❗ 대피가 필요할 경우엔 가드레일 밖, 눈밭 가장자리로만 이동하세요.
2. 배기구 눈 제거는 반드시!
차 안에 있다면 가장 중요한 건 배기구 막힘 여부입니다.
배기구에 눈이 쌓이면 일산화탄소 중독
→ 30~60분 간격으로 나가서 배기구 주변 눈을 제거하세요.
3. 연료 절약형 히터 사용
연료가 얼마 없을 때는 히터도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10분 작동 → 30분 끔 패턴으로 유지하며 체온을 보호하세요.
내부 수증기를 줄이기 위해 살짝 창문 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4. 구조요청 시 차량 위치 정확히 전달
고속도로 내 정확한 위치는 노면 반사 표지판 또는
내비게이션 GPS 좌표를 참고해 119 또는 고속도로 콜센터에 신고합니다.
🚨 국번 없이 1588-2504 (한국도로공사)
5. 반드시 비상용품 챙겨두기
겨울철 운전에는 다음 용품이 필수입니다:
- 담요, 손난로, 물, 비상식량, 휴대용 충전기
- 삽, 체인, 후레쉬, 배터리 예비용
이 중 단 하나라도 없다면 지금 트렁크에 넣어두세요!
📌 차량 안에 오래 갇히게 될 경우, 이렇게 하세요
- 동승자와 체온 공유: 최대한 밀착해 체온 유지
- 차량 천장 보온: 담요, 코트로 천장 덮기 (복사열 손실 줄임)
- 운전자 교대 수면: 혼자 졸지 않도록 1시간씩 교대
📢 놓치기 쉬운 팁
✅ 수분 섭취는 반드시 유지해야 합니다.
장시간 차량 안에 있으면 체온보다 탈수로 쇼크 위험이 더 큽니다.
❌ 커피, 에너지 음료는 이뇨작용 때문에 피하고
가능하면 미온수를 조금씩 자주 마셔주세요.
Q&A
Q1. 차량에서 시동은 계속 켜야 하나요?
A. 배터리 방전과 일산화탄소 중독 방지를 위해 30~60분마다 잠시 작동 후 꺼주세요. 히터는 잠깐씩만!
Q2. 고속도로 갓길로 걸어 나가도 되나요?
A. 매우 위험합니다. 눈에 가려 차량이 잘 안 보여 충돌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절대 혼자 걷지 마세요.
Q3. 구조까지 몇 시간이 걸릴 수 있나요?
A. 지역, 상황에 따라 수 시간~수십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 준비가 정말 중요합니다.
✅ 고속도로 폭설 대처, 미리 알고 있어야 살아남습니다
실제 매년 겨울 30건 이상의 차량 고립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부주의한 대피, 연료 고갈, 저체온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이번 겨울, 당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킬 정보는 지금이 아니면 늦습니다.
📌 이 글을 저장하거나 주변 운전자에게 꼭 공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