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신약 관련주들이 2025년 들어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종목이 바로 HLB입니다.
FDA 보완요청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수출 가능성과 투자심리 반등, 계열사 시너지 효과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면서 HLB는 다시 한 번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HLB 주가가 다시 급등하게 된 진짜 이유를 분석하고, 중장기 투자전략까지 함께 제시해드립니다.
1. 리보세라닙 이슈와 FDA 보완요청 그 이후
2024년 말 FDA는 리보세라닙에 대해 보완요청(CRL)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악재로 해석되며 주가가 급락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업계에서는 ‘거절’이 아닌 ‘추가 자료 제출’이라는 점에서 반등 여지를 찾고 있습니다.
리보세라닙은 글로벌 간암 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신약으로, 임상 3상 결과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는 FDA가 신약을 부정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일부 데이터와 생산시설 등에 대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2. 기술수출 기대감, 복수 제약사와 논의 중
HLB는 CRL 이후에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상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일본과 유럽계 대형 제약사들이 리보세라닙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LOI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문도 나왔습니다.
| 기술수출 기대요인 | 세부 내용 |
|---|---|
| 임상 성과 | 간암 1차 치료제로 유의미한 생존기간 연장 입증 |
| 시장 규모 | 글로벌 간암 치료제 시장 9조 원 이상 |
| 경쟁력 | 병용요법 가능성 + 생산 단가 우위 |
기술이전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HLB는 단순 바이오벤처가 아닌 글로벌 신약 수출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됩니다.
3. 계열사 시너지와 자금 유입 효과
HLB는 단일 종목이 아닌 다양한 바이오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 구조입니다. 최근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등이 함께 주목을 받으면서 전체 그룹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LMR 파트너스의 2000억 규모 투자 유치는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호재였습니다. 이는 임상 진행과 자료 보완, 마케팅 자금에 직접 활용될 수 있으며 투자심리 회복의 트리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 바이오 투자심리 회복과 수급의 변화
2023~2024년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바이오 섹터는 2025년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글로벌 제약사들의 M&A 증가, 그리고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성과 발표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HLB는 이러한 바이오 섹터의 상승 흐름 속에서 대표적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 유입도 관찰되고 있습니다.
Q&A
Q1. FDA 보완요청은 완전한 실패인가요?
A. 아닙니다. CRL은 추가자료 요청으로, 보완 제출 후 승인 사례가 많습니다.
Q2. 리보세라닙 외에 다른 성장동력은?
A. HLB는 다수 계열사와 병용요법 임상 등 복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Q3. 기술수출 계약 시 주가 전망은?
A. 계약 규모에 따라 다르나, 중장기적으로 5만 원 돌파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Q4. 지금 매수 타이밍인가요?
A. 고위험·고수익 구조이므로, 분할 접근 또는 이벤트 중심 매매가 적합합니다.
Q5. 외국인 투자자 수급은 어떤가요?
A. 최근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며, 보유 비중이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결론: 단기 급등? 아니면 중장기 반등의 신호?
HLB의 최근 주가 급등은 단순한 테마성 움직임이 아니라, 명확한 재료와 기대감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보완자료 제출 후 FDA 승인 가능성, 기술이전 협상 진전, 그룹사 유동성 확보 등은 향후 중장기 주가 상승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핵심 동력입니다.
바이오 신약 관련주 중에서도 확실한 임상 데이터와 글로벌 협업이 병행되는 종목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HLB는 여전히 투자 가치가 존재하며, 리스크 관리와 함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