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가 깃든 경주 대릉원.
이제 그 고요한 왕릉 위에, 빛의 예술이 깃듭니다.
2025 대릉원 미디어아트 축제는 신라의 유산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미디어 공간을 선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릉원 몽화'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총 8가지의 메인·일반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메인 프로그램
1. 대릉원 몽화
황남대총을 무대로 펼쳐지는 스토리텔링형 미디어파사드.
왕과 왕비의 무덤을 배경으로, 신라의 찬란한 문화가 디지털로 되살아납니다.
2. 한글, 별빛이 되어 내리다
첨성대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신라 천문학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조명하며,
고분의 곡선을 따라 별빛과 문자가 흐릅니다.
3. 시간의 순례
관람객이 '시간의 순례자'가 되어 걷는 공간.
왕릉 사이의 포토존과 조명 연출이 인생샷 명소로 손꼽힙니다.
일반 프로그램
4. 시간의 큐브
6면 아나몰픽 큐브에 대릉원 유물이 투사됩니다.
깨어나는 유물, 소리, 영상의 융합이 압도적입니다.
5. 죽엽군의 귀환
삼국유사의 전설 '죽엽군'이 홀로그램으로 부활!
관객과 마주하는 순간, 이야기 속 군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6. 마립의 순간들
신라 마립간의 일상이 스크린 위에 생생히 재현되며,
실시간 얼굴 합성으로 관람객이 직접 등장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입니다.
7. 동경이의 경주 Run
경주의 토종 견종 '동경이'가 경주를 달리는 귀여운 영상!
APEC 정상회의 기념으로 제작된 아나몰픽 러닝 콘텐츠입니다.
8. 시간의 입구
황리단길과 가장 가까운 천마총.
일상과 유산의 경계를 '시간의 문'으로 시각화한 관문 연출.
추천 관람 동선
- 1. 시간의 입구 → 천마총 입장
- 2. 메인 파사드 '대릉원 몽화' 감상
- 3. 큐브, 죽엽군, 동경이 콘텐츠 체험
- 4. '한글, 별빛이 되어 내리다' 앞 휴식
- 5. 시간의 순례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관람 팁 & 정보
- 📍 장소: 경주 대릉원
- 📅 기간: 2025년 10월 ~ 12월 (예정)
- 🕒 시간: 일몰 직후 ~ 22시
- 🎟 입장료: 성인 3,000원 / 경로·청소년 할인
- 📷 준비물: 삼각대, 야간 촬영 스마트폰
Q&A
Q. 사전 예약이 필요한가요?
A. 대부분 자유 관람이지만, 주말에는 온라인 예매가 권장됩니다.
Q. 아이와 함께 관람해도 되나요?
A. 모든 연령 관람 가능하며,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영상 연출입니다.
Q. 음식물 반입은 되나요?
A. 고분 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은 제한됩니다.
결론
경주의 밤, 그 자체가 예술이 되는 순간.
‘대릉원 몽화’ 미디어아트 축제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천년 유산을 향한 빛의 경배입니다.
이번 가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경주 대릉원에서 빛으로 피어난 역사를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