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의 복수극, Wavve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가 강렬한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24일 첫 공개된 이 작품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잠입 수사, 사회 고발적 메시지, 그리고 배우 이주영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죄’ 시즌1 1화~2화의 주요 줄거리와 명장면을 중심으로 복수의 서사 구조와 인물 감정선, 시청 포인트를 총정리해보겠습니다.
EP.1 줄거리 : 사라진 엄마, 빼앗긴 목소리
무명 배우 하소민(이주영)은 데뷔를 앞두고도 극단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힘겨운 삶을 이어갑니다. 이해받지 못하는 꿈, 그리고 가족과의 갈등 속에서 소민은 어머니 김미양과 다투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공연을 보러 가던 중 의문의 남성 석구에게 뺑소니를 당하고 납치됩니다. 일주일간 행방불명이 된 어머니. 경찰은 실종사건으로 처리하지만, 소민은 전 경찰대 동기 정훈과 함께 수사에 나섭니다.
결국 미양의 납치 배경에는 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며, 가족을 지키지 못한 소민은 절망과 분노에 빠지게 됩니다.
EP.2 줄거리 : 엄마의 죽음과 일성파의 악행
2화는 엄마의 죽음으로 시작하며, 전환점을 맞습니다. 경찰 수사는 미온적이고, 책임은 누구도 지지 않습니다. 소민은 일성파 총책을 직접 처단하기로 결심.
좌천된 경찰 정훈은 소민과 손을 잡고, 조직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언론에 폭로합니다. 전국적인 공분 속에서 ‘김미양 매니저 사건’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경찰은 총책 검거에 나섭니다.
소민은 일성파의 여성 조직원 예향의 아들 홍화를 인질로 삼아, 직접 석구에게 접근하기로 합니다. 딥페이크 기술로 조선족 여성 ‘박계순’으로 변장한 소민은 정훈, 도진과 함께 위험한 잠입 작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주요 인물 감정선 변화
- 하소민 : 희망 없는 현실 → 엄마 실종 → 절망 → 분노 → 복수 결심
- 정훈 : 무력한 경찰 → 내부 고발자 → 조력자
- 석구 : 악질 조직원, 무자비한 범죄자 → 타깃
특히 하소민의 심리 변화와 표정 연기는 드라마의 핵심입니다. 감정을 억누르면서도 끓어오르는 복수심이 화면에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명장면 BEST 3 리뷰
1. 미양의 납치 장면 (1화 후반)
감정적으로 갈등하던 미양이 소민의 공연을 보러 가던 중, 뺑소니 → 납치 → 침묵까지 이어지는 장면은 단죄의 잔혹한 현실감을 보여줍니다.
2. 소민의 절규 씬 (2화)
엄마의 시신을 확인하고 “왜 나한테 말도 없이 가요!”라고 울부짖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하소민의 복수 서사의 본격 시작을 알립니다.
3. 딥페이크 ‘박계순’ 등장
2화 마지막,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변장한 소민의 첫 등장. 현실 기술과 복수극이 결합된 인상적인 클라이맥스입니다.
이 드라마가 특별한 이유
- 📌 보이스피싱 소재를 정면으로 다룬 첫 여성 주인공 복수극
- 📌 딥페이크, 신원 위조라는 현대기술과 범죄 드라마의 결합
- 📌 이주영의 몰입감 있는 감정 연기
- 📌 피해자의 관점에서 그려지는 사회고발형 서사
Q&A
Q1. ‘단죄’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인가요?
직접적인 실화는 아니지만, 실제 보이스피싱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허구입니다.
Q2. 주인공은 왜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하나요?
보이스피싱 조직에 신원을 숨기고 잠입하기 위해, 조선족 여성으로 위장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Q3. ‘단죄’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법과 시스템이 피해자를 지키지 못할 때, 우리는 어떻게 복수를 정의로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입니다.
Q4. 몇부작이며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단죄’는 총 12부작이며,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 Wavve에서 공개됩니다.
맺음말
‘단죄’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닙니다. 피해자 관점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감정선, 신기술을 이용한 전개,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회적 문제를 담아낸 드라마로써 시청자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지금 바로 ‘단죄’를 시청하고, 다음 회차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함께 예측해보세요!